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오랜 시간 메인 MC로 활약해온 방송인 김국진 씨가 모친상을 당해 녹화에 불참하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2025년 4월 23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는 김국진 씨 대신 개그맨 이용진 씨가 스페셜 MC로 긴급 투입되어 진행을 맡았고, 김국진 씨를 향한 출연진들의 따뜻한 위로가 이어졌습니다.
💬 김구라 “김국진 모친상, 급히 연락드렸다…감사한 마음”
이날 방송 초반, 평소와는 달리 MC석에 김국진 씨가 아닌 이용진 씨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에 대해 김구라 씨는 직접 사연을 전하며 “김국진 씨가 모친상을 당해서 자리를 비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급하게 이용진 씨에게 연락드렸는데 이렇게 나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감사를 전했고, 유세윤 씨는 “톤이 비슷한 분으로 모셨다”고 농을 던지며 분위기를 따뜻하게 이어갔습니다.
이용진 씨는 “제가 살은 조금 더 있지 않나. 열심히 해보겠다”며 유쾌한 멘트로 긴장된 분위기를 풀어주었습니다.
🕊️ 故 이재숙 여사, 향년 91세로 별세…빈소는 가족장으로 엄수
故 이재숙 여사, 김국진 씨의 어머니는 2025년 4월 7일 별세했으며, 향년 91세였습니다. 빈소는 서울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고, 발인은 4월 10일 오전에 조용히 치러졌습니다. 김국진 씨는 아내 강수지 씨와 함께 조문객을 맞으며 고인을 정성껏 배웅했습니다.
한편 김국진 씨는 방송 활동을 잠시 멈추고 가족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많은 동료 연예인과 팬들이 SNS와 기사 댓글 등을 통해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습니다.
🎤 ‘라디오스타’ 특집, 이용진과 함께한 유쾌한 녹화
이번 방송은 ‘요즘 아저씨의 정석’ 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배우 고준, 가수 케이윌, 웹툰 작가 김풍, 방송인 강남이 출연해 각자의 인생 이야기를 풀어내며 시청자에게 유쾌함과 감동을 동시에 전했습니다.
이용진 씨는 오프닝 멘트에서 “나는 깐족 개그의 정석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에 녹아들었습니다. 급하게 투입된 상황에서도 재치 넘치는 입담과 센스로 분위기를 이끈 그는 시청자들로부터 “역시 이용진”, “김국진 MC 공백이 느껴지지 않았다”는 반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 김국진 없는 라디오스타, 여운 남긴 대체 진행
김국진 씨는 라디오스타의 오랜 중심축이자 부드러운 진행을 책임져 온 인물입니다. 그의 공백은 분명 크지만, 스페셜 MC 이용진 씨와 출연진들은 따뜻한 위로와 함께 공백을 세심하게 메워갔습니다.
이번 방송을 통해 우리는 김국진 씨의 진중한 존재감과 함께, 후배 개그맨들의 든든한 활약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시청자들은 “빠른 시일 내에 김국진 씨를 다시 보고 싶다”, “건강하게 복귀하시길 기원한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함께 애도와 응원을
김국진 씨의 어머니 별세 소식은 많은 팬들에게도 안타까운 뉴스였습니다. 오랜 세월 웃음을 주었던 김국진 씨가 지금은 깊은 슬픔 속에 있지만, 시청자들은 그의 복귀를 따뜻하게 기다리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김국진 씨의 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